추운걸 너무 싫어하는 나는 요즘 짜증이 많아졌다
아침에도 왜이렇게 일어나기가 힘든지 몸도 항상 축쳐지고 몸이 안좋으니 기분이 안좋을수밖에..
이러다보니 아이들이게 온갖 짜증을 부리는 중
아이들도 그런 내가 미운지 말도 지지리 안듣는다
부모라는게 내기분대로 아이를 대하면 안되는데 그게 참 잘 안된다 ㅠ
계속 이러면 안될것 같아 구매한 도서!
아니 달력이라고 해야 되나
도서와 달력의 그 어딘가 애매한 경계에 있는 이 도서를 추천한다
나에겐 도서로 다가오기에 이하 도서로 칭하겠다
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
부제 매일 한뼘씩 아이 마음이 자라는
저자 김종원 그림 박지선 출판사 청림라이프


[아이와 함께한 모든 날 모든 순간이 사랑으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.]
이 도서는 전부터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두고두고 관심을 가졌던 책이다
내마음이 힘들거나 견디기 한계가 왔을 때 꼭 구입하고자 마음먹었던 책이다 드디어 구매를 하게 되었고 다음날 바로 택배로 받아볼 수 있었다
역시 예스24는 총알배송이다 ㅎㅎ


글과 그림 모두 너무 내스타일이다
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였고 작다고 해서 싫은건 아니었다
딱 적당했다

글 하나하나 나의 마음을 울렸고 그 자리에서 하나씩 넘겨보게 되었다
읽는 내내 나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었고 오늘은 정성을 다해 하루를 보내봐야겠다는 큰 힘과 용기가 생겼다
젊었던 20대 시절엔 왜 그렇게 자기계발서 도서가 싫은지 뻔한 말만 써놓은 도서들이 약간 경멸스러울 정도였다
하지만 왠걸
뻔한 글귀여도 이렇게 집중해서 볼 줄이야
잊지 않으려 외우기도 했다 호
나는 이걸 식탁위에 두고 아침이고 밤이고 지나다니면서 계속 보는데 나만의 주문서라고 해야되는건지
정말 화가 많이 누그러졌다 신기하다 ㅎㅎ
부모가 된 이상 아이가 독립하기 전까지 돌봐주고 격려와 사랑으로 보내야 하는데 이 책은,
특히 지친 엄마들에게 딱인 책이다
감히 육아로 지친 분들에게 정말로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하루하루 전쟁과 다름없는 나날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라면 속는셈치고 구매해보시길
대한민국 모든 부모들 화이팅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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